

원지안배우 너무 예쁘다
이상하게 박서준은 이 작품에선 평범하고 소탈한 모습이다. 스타일링을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 같다. 연기를 너무 잘 한다
서로 너무 사랑하는데, 저건 진짜 사랑인데 항상 장애물이 생긴다. 이젠 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이번에도 쉽지않다. 저 사랑은 왜 저렇게 구불구불한가 싶다
마지막 12화에서 좀 급하게 내용이 전개된다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지만 빨리 그들의 행복한 결말을 보고 싶기도 했으니 넘어가자
이 드라마를 보면서 사랑이 뭘까를 끊임없이 생각했다
2026년 8월이면 나는 빼박 30살이 된다. 20대에 8년간 한 사람과 연애를 했다. 정작 그 때의 나는 사랑을 몰랐던 것 같다. 연애가 끝난지 1년이 넘은 지금 어렴풋이 알겠다. 이별 후 사랑이 뭔지 정의내리고 싶었고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드라마를 보든 기승전 사랑이었다
결론은 그 친구가 나에게 보여 준것이 사랑이었단 것이고 말로 정의내리지 않아도 난 충분히 사랑을 보고 듣고 느 끼며 받았다. 이제야 깨달았다. 가끔은 그 친구를 놓친걸 후회한다. 지금의 너는 그 사랑을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쏟고 있겠지. 그 사람은 꼼짝없이 너를 사랑하겠지. 평샹 너를 잊지 못할것 같다
원망과 비난과 자책 등 부정적인 마음이 나를 지배하다가 이젠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. 끝난 사랑이지만 끝까지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 너가 이제는 고맙다. 그 경험이 있어 잘 살아갈 것 같다

문장수집)
고도는 기다려도 안 오지만, 경도는 온다며. 혹시 기다리면 오려나 기다린 적도 있어 (1화)
어렸어. 철업고 여렸어. 순수했고 진정성있었지 (2화)
엄두도 안나. 당장 오늘부터 어떻게 살지 상상도 안돼 (11화)
아 이게 사랑인가. 비가 내려도 좋고 바람이 불어도 좋아 (11화)
우리 잘 살자. 이번에 우리, 이렇게 잘 헤어져서 잘 살자. 충분히 사랑한 기억으로 살자 (11화)
'감상문 > 드라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넷플릭스 시리즈) 스페이스 포스 (1) | 2025.12.31 |
|---|---|
| 넷플릭스 시리즈) 은중과 상연 (0) | 2025.10.20 |